융싱증권은 신타이천연가스(603393.SH)가 업스트림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천연가스 산업사슬을 완비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석탄층 메탄 개발 분야의 선두 기업인 야메이에너지에 대한 투자 통합을 추진하면서 업스트림 사업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사는 자체적으로 가스원을 보유한 국내에서 희소한 민영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며 기본적으로 ‘자원-파이프망-고객’으로 연결되는 산업사슬 일원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석탄층 메탄 개발과 판매 사업 비중은 68% 부근까지 크게 확대됐다.
동사의 석탄층 메탄 생산량이 재차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해 1~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8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30.28% 증가했다.
천연가스는 석유와 석탄 등과 비교했을 때 더 청정한 자원이며, 세계 3대 1차 에너지 중 유일하게 청정 저탄소 에너지로 분류된다.
이를 감안하면 천연가스는 에너지 전환 과정 중 중요한 과도기 에너지가 될 소지가 충분하다.
그러나 천연가스의 국내 1차 에너지 소비 비중은 9%에 불과해 전 세계 수준인 약 23% 대비 현저히 낮다.
‘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의 목표 하에 천연가스 소비 증가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판단된다.
특히 석탄층 메탄은 천연가스의 중요한 보충 자원으로 개발 개술이 진보하고 정책 지원이 이뤄지면서 향후 중국 국내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가스 가격 개혁이 진행되면서 자체적으로 가스원을 확보한 일원화 기업인 동사가 충분한 수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16억/16.01억/18.5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6/21.7/1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1/3.78/4.3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3/8.46/7.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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