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0년물 국채 선물이 재차 사상 최고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전일 30년물 국채 선물은 108.35위안을 기록했고, 장중 최고가는 108.48위안에 달했다.
10년물 국채 선물은 104.845위안을 기록하며 재차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장중 최고가는 104.9위안에 달했다.
올해 들어 채권 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10년물 국채 금리의 하락폭은 30bp를 넘어섰다.
이와 동시에 DR007 월간 이동선은 1.8~1.9% 구간에서 움직였다.
시장은 채권 시장 추세와 자금 추세가 괴리를 보이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들어 정부가 채권 공급을 명백히 줄이면서 장기 국채 수익률과 장기 경제 성장 전망에 단계적 괴리를 야기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장 자금이 충분한 가운데 펀더멘털이 채권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이고, 채권시장 공급 속도 역시 시장 전망보다 늦어 단기 수익률 하락이 장기 수익률 하락을 이끌어냈고, 이에 채권 선물 가격 전반이 상승한 것이다.
시장 전문가는 최근 10년물 국채 선물 가격이 상승한 것은 펀더멘털과 거래 면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초장기 특별 국채가 발행되면서 ‘자산 부족’ 현상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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