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안증권은 정주우통버스(600066.SH)의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대폭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0월 동사의 버스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3,558대와 3,221대로 전년 동월 대비 38.1% 증가, 43.2% 증가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8.3% 감소, 15.2% 감소했다.
10월 대형, 중형, 소형 버스의 판매량은 각각 1,321대, 1,461대, 43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8%, 84.9%, 64.4%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29.4% 감소, 1.3% 감소, 0.5% 증가했다.
중대형 버스의 판매량 비중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중형 버스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1~10월 누적 버스 판매량은 3만 4,56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이중 대형, 중형, 소형 버스 판매량은 각각 1만 9,138대, 1만 1,322대, 4,1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5%, 16.1%, 9% 증가했다.
정책이 다시금 신에너지 버스에 대한 수요를 자극하면서 동사가 수혜를 봤다.
7월 31일 교통운수부와 재정부는 ‘신에너지 도시 버스 및 자동차 배터리 교체 보조금 실시 세칙’을 발표하면서 차량당 평균 6만 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신에너지 도시 버스 교체에 차량당 평균 8만 위안의 보조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 배터리 교체에는 평균 4.2만 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혀 전반적으로 보조금 지급 강도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해당 보조금 신청은 2025년 1월 20일까지이며, 이에 따라 4분기 교체 신청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당국의 정책과 관광업 회복, 해외 시장 회복 등이 버스 산업 수요 증가를 야기할 것이며 이에 따라 업계 선두기업인 동사는 산업 경기 상승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2.46억/41.38억/49.8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8.65/27.47/20.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47/1.87/2.2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71/12.32/10.2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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