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3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해 화제다.
19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3분기 샤오미의 매출은 925.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30.5% 증가했고, 순이익은 63억 위안으로 4.4% 증가했다.
더 구체적으로 보면 3분기 스마트폰×AIoT 부문 매출은 82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6.8% 증가했고, 스마트 자동차 등 혁신 사업 매출은 97억 위안을 기록했다.
또한 스마트 전기차 등 혁신 사업의 조정 후 순손실은 15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대비 적자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3분기 샤오미의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4,310만 대로 전년 동기비 3.1%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샤오미는 휴대폰과 자동차 부문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3분기 샤오미는 휴대폰 시장점유율 세계 3위를 차지했고, 동남아 등 다수 해외에서 판매량이 증가함과 더불어 고급 휴대폰 시장에서 계속 성장했다.
자동차 사업의 경우는 샤오미 SU7 판매량이 계속 증가해 샤오미의 실적 증가를 지지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은 위챗 계정을 통해 샤오미가 올해 3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냈다고 자평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샤오미 SU7의 인도량이 이미 10만 대를 넘어서 사전에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인도량 13만 대의 올해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퍼트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