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촹데이터(300857.SZ), 3분기 주력사업 성장세 부각 ‘매수’ 

 산시증권은 셰촹데이터(300857.SZ)의 3분기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보였고 주력사업 경쟁력이 부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53.9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1%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57억 위안으로 184.46% 늘었다. 

3분기 매출은 18.1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1% 늘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99억 위안으로 140.63% 증가했다.

3분기 동사의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나타낸 배경에는 주력사업인 서버 설비 출하량이 크게 늘었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서비스 수요도 급증했으며 서버 업그레이드 시장 규모가 크게 늘어난 점이 꼽혔다.

특히 디지털화 전환 시도와 AI 기술 활용 시도가 대폭 증가하면서 데이터 저장, 보관을 위한 서버 수요는 대폭 증가했는데, 이로 인한 수혜가 컸다. 특히 전자상거래, 스마트폰,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산업계에서 서버를 대거 확충하기 시작해 서버 수요는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된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기존 노후 서버에 대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해 서버를 수거, 개조한 이후 이를 재판매하는 방식의 사업을 운영해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는 더 강화됐다.

이 외에도 동사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수익성 향상을 시도 중이다. 고객사들의 보안 염려를 덜었고 서비스 판매 매출이 한층 더 증가하는 효과 보이면서 3분기 실적은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동사는 디지털 시대 도래로 서버 사업을 주축으로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88억/12.13억/16.3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4.3/53.9/3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21/4.95/6.6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8.44/18.47/13.7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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