췬이증권은 가이(002241.SZ)가 다운스트림 산업 호경기 속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3분기 동사의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0% 증가했고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38%나 늘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가 시행되면서 전자제품 수요가 대폭 늘며 전반적인 부품 공급이 증가했고 이 중에서도 고가형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 동사의 매출,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성장은 동사에 더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AI 기술이 PC, 스마트폰, 스마트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면서 동사의 음향, 광학 부품 수요는 급증했다.
또한 동사는 가상현실(VR) 장비 분야 주로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현재 VR 산업의 규모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 성장 동력 또한 매우 충분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3분기 호실적을 기반으로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 기대감이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되며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4.91억/44.56억/51.3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0.8/27.65/15.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2/1.3/1.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5.55/20.02/17.3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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