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망고엑설런트미디어(300413.SZ)의 2023년도와 올해 1분기 실적이 양호했고 올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근 동사가 발표한 2023년도 연간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46.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7%,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5.6억 위안으로 90.7% 늘었다.
1분기 실적에서는 매출은 33.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늘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다.
지난해 실적을 보면 동사의 온라인 주문형 비디오(VOD) 플랫폼 사업의 매출이 106.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는데, 이중 신규 가입 매출이 43.2억 위안으로 10.2% 늘었다. 특히 지난해 동사의 온라인 VOD 플랫폼 내 예능 프로그램 방영 횟수가 전년 대비 31%, 드라마 방영 횟수는 46% 늘면서 업계 내에서도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온라인 VOD 플랫폼의 광고 서비스 매출은 35.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6% 줄었고 VOD 운용에 따른 상업 매출이 27.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3% 늘었다.
또한 1분기 실적 중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배경에는 1분기 소득세 혜택이 중단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799.2만 위안의 소득세 납부가 많았고 신작 제작에 따른 비용 지출이 늘어나면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줄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1분기에도 동사는 8편의 신작 드라마와 21편의 예능 프로그램을 온라인 VOD 플랫폼에 게재했는데, 1분기 방영 횟수가 가장 많았던 예능 프로그램 상위 10위권 내 동사의 예능 프로그램이 5~6편이 포함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중에서도 추리식 예능 프로그램 ‘다전차9’는 3.3억 회 방영되며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1분기 동사가 신작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상당한 예산을 투입했고 2분기부터 다량의 신작이 다시금 방영될 예정인 만큼 2분기에도 동사의 실적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여기에 동사는 지난해 실적을 기반으로 주당 0.18위안의 이익배당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배당 규모가 39% 증가한 수준에 달하기에 단기·중장기 투자 모멘텀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분류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22억/23.72억/26.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0.31/11.74/11.82%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3/1.27/1.4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75/18.57/16.6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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