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특예덕전기(300001.SZ)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배전 시스템 사업의 성장세가 돋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3분기 매출은 104.9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47억 위안으로 101.23% 늘었다.
3분기 매출은 41.5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5%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53억 위안으로 98.26% 증가하며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이는 동사의 주력사업인 배전 시스템 사업이 호조였고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 운영 사업의 수익성도 개선된 효과가 컸다.
특히 내수, 수출 경기 모두가 호전되면서 배전 시스템 사업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내수 시장에서는 전력망 개조 작업이 진행되며 더 많은 배전 시스템 수요가 나왔고 글로벌 시장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중 해외 시장에서는 상자형 배전 시스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인데, 동사는 가스절연 개폐장치(GIS) 기술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만큼 해외 수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비용이 안정되면서 충전소 운영 사업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된 상황이다. 동사는 중국 충전소 업계 주도주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 중에 있어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비용 안정세 속 실적 성장 기대감도 크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배전 시스템,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시스템 사업 모두가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평가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73억/10.37억/13.9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7.4/34.1/3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3/0.98/1.3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1.99/23.86/17.7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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