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중국 정부가 지방정부 채무 리스크 해소에 나서면서 부동산 업계에 한층 더 활력이 돌 것이라 예상했다.
8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가 폐막한 가운데 최대 10조 위안 규모의 지방정부 채무 리스크 해소를 위한 자금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14.3조 위안에 달하는 지방정부 잠재 채무가 최대 2.3조 위안까지 줄어들 수 있고 이를 통해 지방정부의 잠재 채무로 인한 디폴트 우려는 해소된 상황이다.
특히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 지방정부의 잠재 채무 해소에 주력하는 만큼 예상보다 큰 확대 재정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동일하게 주민 소비, 산업 육성, 부동산 시장 진작 등 분야에도 더 많은 지원 확대 가능성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잠재 채무 리스크를 해소한 지방정부는 부동산 시장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더 많은 정책 지원에 나설 여지가 있다. 더 많은 토지의 공급과 노후 주택 개조 프로젝트의 규모 확대 등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 시행 규모가 대폭 빨라질 여지가 있고 이는 부동산 개발 업계에 강한 활력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1, 2선 도시 중심의 부동산 시장 회복세 역시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을 싣는 부분이다. 현재 베이징시, 상하이시 등 1선 도시 부동산 시장은 이미 상당 부분 회복하며 주택 거래량이 대폭 늘었고 이 추세는 점차 2선, 3선 도시로 확대되며 부동산 경기 회복 가능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이번 지방정부 채무 리스크 해소 조치는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을 이끌 가능성이 높기에 부동산 경기 회복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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