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경제 지표 회복에 GDP 성장률 컨센서스 상회 전망 

 4분기 들어 경제 지표가 분명하게 개선되고 있어 화제다.

11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국의 중장비 가동률은 9월 대비 1.6%p 상승했다.

오프라인 소비 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8.2%나 높아졌고 온라인 가전제품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40.2%나 올랐다.

이 외에도 주요 항구의 일평균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했으며 스타트업 경영 활력 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9% 상승했다.

특히 10월 경제 지표가 더 발표될 예정인 와중에 현재 소비, 투자, 무역, 기업 경영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하게 개선된 추세를 보이면서 10월 경제 지표가 기대 이상으로 회복했다는 평가가 대거 제기되는 상황이다.

가령 인프라 투자 경기를 보면 업스트림 중장비, 건자재 등 산업의 업황 회복세가 돋보이는데, 중장비 가동률이 크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건자재 가격도 본격적인 상승세가 나오기 시작했고 9월과 10월 지방정부의 프로젝트 특별채 발행 규모가 대폭 늘어난 만큼 인프라 투자 속도 역시 기대 이상으로 빨라졌을 가능성이 높다.

무역 지표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호전되는 상황이다. 항구의 물류 지표 개선에 더해 10월 전체 화물 수출입 총액이 전년 동월 대비 4.6%나 증가했는데, 이는 9월 대비 증가폭이 무려 4%p나 높아진 수준이다.

이를 놓고 많은 전문가들은 4분기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더 호전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인프라, 소비, 무역 등 전반적인 경제 지표가 활력을 띠는 만큼 경제가 한층 더 활력을 띠며 4분기 국내총생산(GDP) 역시 시장의 예상보다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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