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개위, 내수 중심의 국내 대순환 제도 구축할 것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내수 중심의 ‘국내 대순환 제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11일 경제일보에는 발개위의 기고문이 실리며 내수 부양과 이를 통한 ‘국내 대순환 제도’를 마련해야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중국 경제, 사회가 마주한 각종 문제를 해소해야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의 인구는 14억 명 이상, 인당 평균 국내총생산(GDP)은 1.2만 달러에 달해 세계 최대 소비 시장으로 급부상한 상황이기에 한층 더 완전한 내수 진작 조치를 통해 경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더 많은 내수 진작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며 내수 진작 정책을 통해 한층 더 완전한 ‘국내 대순환 제도’를 구축하며 외부적 충격이나 글로벌 경기 부진 등의 사태가 출현해도 내수를 통해 이를 딛고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

가령 2008년 미국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해 글로벌 경제가 공황 상태를 맞이하며 수출 수요가 줄었던 상황 속 중국 경제는 내수 시장을 통해 경제 성장을 달성했던 점을 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순환 제도’라 하여 외부와 단절이나 내수 위주로만 성장하겠다는 조치는 아니지만 내수 시장의 규모, 경쟁력을 키워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규모와 경쟁력을 키워, 해외 시장에서도 분명한 입지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에는 분명한 ‘자립’이 필요한 시점이며 더 많은 정부 지원과 내수 진작을 통해 경제, 사회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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