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국 내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 산업 투자 규모가 2,000억 위안 이상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8일 CCTV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장쑤성에서 열린 ‘창장삼각주(상하이시, 저장성, 장쑤성, 안후이성) 저공 경제 산업 협력 발전 시스템 회의’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관계자는 창장삼각주 내 지방정부가 협력해 eVTOL 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계 연계성을 보강해 창장삼각주 내 도시가 합심한 산업 육성 정책을 제시해야 하며 창장삼각주 내 eVTOL 산업 제조 단지, 시범 도시 등을 만들어 eVTOL 산업의 규모,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의 한층 더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정부에 등록된 eVTOL 산업사슬 내 기업의 수만 424곳, 등록한 제품의 수는 1,075종에 달한다.
이들 기업들은 모두 eVTOL 산업 육성 정책을 시행하는 도시들에 위치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만큼 eVTOL 산업의 성장세는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eVTOL 산업의 성장 전망을 제시하며 내년 민간 차원의 eVTOL 산업 투자 규모는 2,000억 위안이 넘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정부와 민간 차원의 eVTOL 산업 육성 조치가 대거 시행 중에 있어 eVTOL 산업의 성장 기대감은 한껏 높아진 상황이며 긴 시간 eVTOL 테마는 시장의 주요한 투자처로 지목될 것으로 기대된다.
eVTOL 테마주: 아얼터자동차기술(300825.SZ), 완펑오토휠(002085.SZ), 완지테크(300552.SZ)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