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0월 신규 증권 계좌 급증, 증권업 실적 성장 기대 

 민성증권은 지난 10월 신규 증권 거래 계좌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을 들며 증권 업계의 업황이 한층 더 회복할 것이라 예상했다.

6일 저녁 상하이증권거래소는 10월 상하이 증시 내 신규 증권 계좌 수가 739.4만 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중 개인 증권 거래 계좌는 684.68만 개, 펀드·투자기관 증권 거래 계좌는 54.65만 개였다.

이는 지난 2015년 6월 이래 최대치에 달한다.

특히 신규 증권 거래 계좌가 대폭 증가했다는 점은 증시의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이 급부상했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한데, 투심 가능 지표인 신용거래 규모는 1.7조 위안을 크게 상회하며 3년래 최대치를, 거래대금은 9월 25일 이후 꾸준히 1조 위안 이상을 유지할 만큼 투심은 전례 없이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 증권 업계의 업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전체적인 증시 거래대금이 크게 늘며 증권사의 브로커리지 사업이 호황을 맞이할 전망이며 이중 많은 투자자가 신용거래도 나서 신용 사업의 실적 역시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추가로 증시 회복세 속 증권사의 자기자본투자(PI) 등 사업도 호황을 맞이할 것으로 보여 증권 업계의 실적 성장세는 이제 막 시작 단계에 불과한 상황이라 평가되며 업계 주도주를 중심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 중신증권(600030.SH)화시증권(002926.SZ)톈펑증권(601162.SH)화태증권(601688.SH)국태군안(601211.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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