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금값 전망 여전히 낙관적 

최근 금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금값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8일 취안상중국에 따르면 미국 대선이 끝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지난 수요일 국제 금값은 온스당 2,658.78달러로 3.1% 하락했고, 6월 7일 이래로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다만 금값의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다수 전문가들은 금값이 단기적으로 하락하겠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금의 안티 인플레이션 속성이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값은 중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허선물은 “과거 데이터를 보면 미국 대선 전후로 금값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올해 국제 금값이 여러 차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다수 자금이 이익실현을 선택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미국의 금리인하 주기에 있고, 각국의 중앙은행이 금 매입을 지속하고 있어 장기적인 금값 상승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