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자금 홍콩 주식 대거 매수 

중국 본토 자금이 홍콩 주식을 대거 매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취안상중국에 따르면 전일 홍콩항셍지수는 20538.38p로 전 거래일 대비 2.23% 하락했지만 중국 대선 결과가 나오면서 중국 본토 자금의 홍콩 주식 투자 열기는 높아졌다.

실제로 전일 강구퉁을 통해 홍콩 증시에 유입되는 중국 본토 자금인 남향자금의 순매수액은 214.87억 HKD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로 이전에는 2021년 1월 18일 남향자금 순매수액이 229.71억 HKD에 달하며 사상 최고의 단일 순매수액을 기록한 바 있다.

사상 최고 순매수액을 기록하기 하루 전인 11월 5일에도 남향자금 순매수액은 100억 HKD에 육박했다.

계속 거액의 중국 본토 자금이 홍콩 증시에 유입됐고, 미 대선 전후로 이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는 최근 홍콩 증시에 대한 국내 자금의 신뢰도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