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오는 2027년까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산업 내 규모 1,000억 위안 이상 기업 3~5곳을 육성할 것이라 밝혔다.
7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6일 중국 공신부는 ‘ESS 제조업 질적 성장 액션플랜'(이하 액션플랜)을 발표하며 ESS 산업을 키우고 전력, 제조업, 에너지, 교통, 건설, 통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ESS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액션플랜’을 발표하며 리튬이온 배터리, 슈퍼커패시터 등의 기술을 개발해 더욱 다양한 ESS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나트륨이온 배터리, 압축 공기를 활용한 ESS, 펌핑 스토리지(저수지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 기술) 등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가 사용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양산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창장삼각주(상하이시, 저장성, 장쑤성, 안후이성)과 징진지(베이징시, 톈진시, 허베이성), 웨강아오 대만구(광둥성, 홍콩, 마카오) 등지에 ESS 산업단지를 만들어 이들 지역이 전국적으로 ESS 산업의 성장을 이끌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다운스트림 산업의 ESS 활용 능력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원, 전력망 시스템 등지에서 ESS 활용 능력을 키우도록 더 많은 지원과 격오지 신에너지 발전소 집중 지역 내 대규모 ESS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데이터, 컴퓨팅 센터, 통신사 기지국, 산업단지, 상업시설 등지에서도 ESS 투자를 통해 더 많은 ESS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SS 관련주: 양광전력(300274.SZ), 이브에너지(300014.SZ), 신왕다전자(30020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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