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소비 진작 정책의 시행 속도를 높여 주민 소비 능력을 더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리강(李剛) 중국 상무부 시장운행및소비촉진사 사장은 ‘제7차 훙차오 국제 경제 포럼’에 참석해 상무부 차원에서 주민 소비 촉진을 위한 더 많은 조치를 강구 중이며 소비 진작 정책의 시행 규모, 속도를 높여 정책 효과를 부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리 사장은 주민 소비 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더 많은 정책 지원을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더 많은 행사를 통해 주민 소비 확대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중 ‘중국 국제 소비 센터’와 같은 지역 특화형 행사를 개최해 지역별 주민 소비 능력 향상과 분위기 전환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을 기반으로 한 더 많은 소비 촉진 조치를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자동차, 가전·전자제품, 가구 등 다양한 소비품에 대한 소비 촉진 조치를 통해 신규 제품 구매 외에도 기존 제품을 교체하기 위한 소비 수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서비스업 등의 새로운 소비 환경도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디지털 기술, 친환경 수준 향상, 헬스케어, 문화·미디어 등 다양한 색채가 더해진 새로운 제품의 소비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추가로 소비 환경을 개선해 온·오프라인 소비 환경 모두를 개선하고 대외개방 확대 조치를 통해 글로벌 소비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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