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BOE(000725.SZ), ‘이구환신’ 제도 핵심 수혜주 ‘아웃퍼폼’ 

궈신증권은 BOE(000725.SZ)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됐고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정책 수혜가 클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1,43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1%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3.10억 위안으로 223.8% 늘었다.

3분기 매출은 503.4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5%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26억 위안으로 258.21% 증가했다.

3분기 동사의 실적이 호전된 요인으로는 ‘이구환신’ 제도로 TV, 전자제품 등의 교체 수요가 대폭 늘면서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증가한 점이 지목된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LCD 패널 시장점유율이 24%에 달하며 시장 내 입지를 크게 강화한 영향도 컸다.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 제도가 오는 4분기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광군제(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도 있어 기대 이상의 가전, 전자제품 수요가 나올 것으로 보여, 실적 성장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스마트폰 시장의 패널 수요도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애플이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 16’을 출시한 와중에 전 세계적인 OLED 패널 수요가 나오고 있다. 이중 동사는 글로벌 OLED 패널 시장점유율 17.6%에 달하는데, 이를 기반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패널, 저온 다결정산화물(LTPO) 디스플레이 패널 등을 공급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처럼 동사는 ‘이구환신’ 정책의 핵심 수혜주이자 글로벌 패널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갈 것으로 예상되기에 동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7.3억/90.76억/124.0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5.7/91.9/3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3/0.24/0.3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5.5/18.5/13.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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