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보화 개혁 가속화, 군 정보화 테마 강세 

중국 군 정보화 전환 작업이 가속화되면서 정보통시 업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22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군 정보화 전환 작업에 사용된 자금의 규모가 2,186억 위안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올해와 내년에도 꾸준히 늘어 내년 지출 규모가 2,500억 위안 이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수년 동안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군 장비 현대화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를 뒷받침할 군 정보화 전환 작업을 실시해왔는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여러 신기술이 대거 적용되면서 군 정보화 전환 사업의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이다.

또한 군 정보화 전환 과정에서는 군의 특수성을 고려해 ‘분명한 신원 및 기술력이 인증된’ 기업이 사업을 도맡고 있는 상태인데, 지난해의 경우 중앙 국영 하이테크 기업이 전체 사업의 40% 이상의 프로젝트를 따냈고, 올해의 경우 이 비중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군 정보화 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이미 프로젝트를 수주해 본격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군의 특수성을 고려할 경우 한번 프로젝트를 따낸 기업은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도맡아 수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곧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갖추는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 언급했다. 추가로 군을 시작으로 정부 부처나 국영기업과의 협업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에 실제 군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해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 정보화 테마주: 스촹전자(600990.SH)인허전자(002519.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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