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하이증권은 10월 자동차 판매량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면서 자동차 부품 업계에 한층 더 활기가 돌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0월 비야디(002594.SZ)의 승용차 판매량이 50.27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67%, 전월 대비 20% 늘었다. 이 밖에도 많은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의 자동차 판매량 역시 기대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중 일부는 역대 월간 차량 판매량 최대치를 경신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화웨이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탑재 수요도 4.16만 대에 달하며 전년 동월 대비 228%, 전월 대비 4%나 증가했다. 이는 즉 많은 고객이 차량 구매 과정에서 스마트 커넥티드 카나 기타 옵션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는 뜻으로 풀이되며 차량 구매 단가는 이전 대비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지표는 모두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가 분명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 대규모 보조금이 지급되며 자동차 구매 부담이 줄어 더 높은 성능과 많은 옵션을 선택하는 고객의 수가 늘었고 이는 자동차 기업의 차량 판매 수익이 상승하는 효과를 부르고 있다.
이 과정 속 부품 업계가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여지가 있다. 자동차 업계의 호조는 업스트림 부품사에 분명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며 올해 자동차 부품 업계의 실적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자동차 부품 업계 추천주: 탁보그룹(601689.SH), 보터리자동차안전시스템(603596.SH), 커보다테크(603786.SH), 화양그룹(002906.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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