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삼일중공업(600031.SH), 경영의 질 계속 향상 ‘매수’ 

둥우증권은 삼일중공업(600031.SH)의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경영의 질도 계속 향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1~3분기 동사 매출을 583.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3.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8.7억 위안으로 19.7% 증가했다.

3분기 동사 매출은 19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8.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억 위안으로 96.5% 증가했다.

3분기 공사 기계 산업의 국내외 경기가 계속 회복되면서 업계 선두 기업인 동사가 충분한 수혜를 볼 수 있었다.

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동기 실적의 기저효과와 이익률 상승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4분기와 내년 완화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인프라와 부동산 시장 경기의 완만한 회복을 보장할 것이며, 이에 따라 공사 기계 다운스트림 수요가 개선되고 동사도 계속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사는 전기화와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현재 점차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기화는 공사 기계 산업의 대세가 됐으며, 동사는 업계 내에서 전기화 연구개발에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이기에 전기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생산 제조의 글로벌화를 계속 추진 중인데,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공장 2기 확장을 완료했고, 인도 2기 공장과 남아프리카 공장도 순차적으로 건설 중이다.

이는 향후 동사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키워줄 것으로 전망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2.84억/84.94억/113.2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79/35.17/33.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4/1/1.3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22/14.96/11.2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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