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태증권은 길상항공(603885.SH)의 3분기 순이익이 27% 감소함에 따라 목표가를 19.55위안으로 하향 조정했다.
2024년 1~3분기 매출액은 174.9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5%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7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2%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65.3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0% 감소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8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1% 감소했다.
3분기 순이익은 기존 예상치인 11.9억 위안을 크게 하회했는데 이는 탑승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동사는 3분기 성수기에 대비해 운항 계획을 확대하면서 공급과 수요를 각각 13.4%, 12.7%로 늘렸다.
그러나 탑승률이 85.7%를 기록하면서 오히려 2019년 대비 1.2%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국제선의 경우 2019년 대비 공급이 168.8%로 빠르게 증가했지만 탑승률은 75.7%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또한 단위 유상 승객 킬로미터(ASK)당 비용이 3.7%p 하락해 3분기 영업이익이 4.61억 위안 감소한 13.52억 위안에 그쳤고 영업이익률도 20.7%로 전년 동기 대비 7%p 하락했다.
현재 수요와 공급의 구조적인 개선이 충분히 가시화되지 않았고 단위 유상 승객 킬로미터당 수익이 여전히 회복하지 못했음을 감안하여 2024~26 예상 순이익을 각각 9.25억/ 19.29억/ 25.30억 위안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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