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인프라 경기 회복세 부각될 전망 

4분기 인프라 투자 증가폭이 예상보다 더 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5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지난 10월 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의 정책 언론브리핑 중 당국은 적절한 자금 집행을 통해 4분기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 밝히며 당시 발개위는 7,000억 위안대 중앙정부 예산 투자가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10월 내로 지방정부의 프로젝트 특별채 발행을 완료하고 연내 특별국채 발행도 완료하며 해당 자금이 조기에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에 집행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밝혔다.

이로 인해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자금이 대략 2조 위안 확보된 상태이며 정부가 조속한 인프라 투자를 주문한 만큼 예상보다 빠르게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지난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중 건설 경기가 크게 회복한 상황이다. 10월 토목공정, 건설 서비스업 활동 지수는 55이상으로 전월 대비 2p나 상승했다. 10월 건설업 신규 주문 지수도 43.5로 전월 대비 4p나 오르며 가파른 업황 회복세가 나왔다.

따라서 4분기 인프라 투자 경기는 기대 이상으로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자오상증권은 “3분기 특별채 발행이 완료되며 충분한 자금 환경이 조성됐고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가 이뤄져 연초 제시한 인프라 투자 계획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4분기 인프라 경기는 기대 이상의 속도로 회복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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