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급속충전 산업 연맹이 발족할 예정인 가운데 화웨이 등 유명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충전 설비 투자 규모가 예상보다 많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오는 24일에는 화웨이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2024년도 화웨이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 설명회’와 ‘2024년도 화웨이 전동 및 스마트 충전 네트워크 전략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중 시장에서는 화웨이 등 주요 기업이 주축이 되는 ‘급속충전 인프라 연맹’의 발족에 큰 기대감을 내비치는 상황인데,화웨이 자동차를 주축으로 자동차 충전 설비 업계가 연합해 한층 더 종합적인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연맹은 앞으로 충전 설비 업계의 ‘급속충전 설비 확충’을 위한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급속충전의 기준을 75킬로와트시(kWh) 단위 배터리팩의 경우 충전 소요 시간을 5분 이내로, 충전 효율을 450kWh 이상에 달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정했다.
또한 충전 시설 내 급속충전 설비를 확충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도 단행할 계획인데, 앞서 화웨이는 올해 말까지 전국 범위 10만 개 이상의 ‘액체 냉각 급속충전 설비’를 증설할 것이라 밝혔고 ‘연맹’이 발족하며 급속충전 인프라 확충 규모는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추가로 급속충전 시설의 전력 수급 환경이나 전력망 인프라 보강, 전국 범위 전력망 확충 계획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인프라 투자를 확충할 방침이기에 충전 설비 업계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충전 설비 관련주: 특예덕전기(300001.SZ), 완마(002276.SZ), 성훙전기(300693.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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