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추가적인 주민 소비 진작 정책을 고안하고 있으며 곧 발표해 부양 효과를 키울 것이라 밝혔다.
1일 신징보에 따르면 당일 열린 중국 신문판공실 정책 언론브리핑 중 중국 상무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주민 소비 지표가 빠르게 회복했고 도·소매업 모두에서 분명한 업황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라 설명했다.
단 경기 회복세가 성과를 보이는 상황이지만 경제, 사회의 성장세 회복을 이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상무부도 추가적인 주민 소비 진작 정책을 고려할 것이라 밝혔다.
가령 상하이시, 톈진시 등 20여 개 도시에서 현대화된 상업·무역 시스템 건설 작업이 시행되며 자동차 유통 시장에서 큰 개혁이 이뤄지는 중인데, 앞으로 이 부분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 자동차 소비를 촉진할 인프라 건설을 완료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헬스케어 분야 소비를 촉진하도록 지원하고 상하이시, 베이징시, 광저우시, 톈진시, 충칭시 등지를 ‘국제 소비 센터’로 양성해 전 세계적인 소비 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앞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도 여러 경제 전문가를 소집해 차기 부양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고 11월 4일부터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회의가 개최 예정인데, 여러 외신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10조 위안대 부양책이 발표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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