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해격통신(002465.SZ)의 3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했지만 연구개발(R&D) 투자로 사업 경쟁력이 점차 향상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37.6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6%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5억 위안으로 48.43% 감소했다.
3분기 매출은 11.7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1,091만 위안으로 적자전환했다.
3분기 동사가 순손실을 거둔 배경에는 연구개발(R&D) 투자가 대폭 증가한 영향이 컸다. 통신 장비 제조사로 현재 6G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베이더우 위치정보 시스템 등 신흥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기술 경쟁력 보강을 위한 R&D 투자가 대폭 늘며 손실이 발생했다.
반대로 말하면 R&D 투자가 크게 늘어난 점은 동사의 사업 경쟁력이 한층 더 고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된다.
신흥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제공되며 산업의 규모가 급성장할 전망인데, 이 과정에서 더 높은 기술력을 가진 제품이 시장점유율을 폭발적으로 늘려갈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R&D 투자가 대폭 증가한 점은 실적 성장 동력에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동사는 전국 여러 지방정부와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어 향후 기대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99억/8.68억/11.3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8/44.9/30.8%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4/0.35/0.4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6.38/32.01/24.4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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