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싱증권은 백색가전 섹터의 펀더멘털이 지속적으로 호전될 전망이라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ChinaIOL에 따르면 2024년 11월 중국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업계의 생산 계획량은 총 3,135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제 생산량보다 20.7% 증가하는 수준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11월 가정용 에어컨 생산 계획량은 1,519.2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6% 증가하는 수준이다. 냉장고는 856만 대로 전년 대비 9.3% 증가하는 수준이며, 세탁기는 76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하는 수준이다.
지난 9월 가전 판매 지표가 정책 효과로 지속적으로 개선된 바 있는데, 이런 분위기가 출하 지표까지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9월부터 가전 등 분야에서 ‘이구환신’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옛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뜻의 이구환신은 중국 정부가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보조금으로 지원해 주는 경기 부양책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가전 섹터의 펀더멘털이 지속적으로 호전될 전망이다.
이에 관심주로 칭다오하이얼(600690.SH), 메이디그룹(000333.SZ), 로반전기(002508.SZ), 격력전기(000651.SZ), 화디(002035.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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