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사회보장기금 보유액 약 1,900억 위안 

 3분기 실적을 통해 중국 사회보장기금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약 1,900억 위안에 달해 화제다.

31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일까지 대다수의 중국 증시 상장사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이중 600여 개 기업의 10대 주주에서 사회보장기금이 이름을 올렸다. 투자 규모는 약 1,886억 위안에 달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사회보장기금은 90개 종목에 10대 주주 명단에 새롭게 유입됐고 201개 종목의 보유 비중을 늘렸고 136개 종목에서는 보유 지분 변화가 없었다. 이중 58개 종목의 경우 20개 분기 연속 10대 주주 명단을 유지했다.

반면 176개 종목에 대해서는 보유 비중을 줄였다.

사회보장기금의 보유액 기준으로 보면 산동화로항승화학(600426.SH)이 35.78억 위안으로 가장 컸다. 그 뒤를 이어 삼일중공업(600031.SH)이 27.88억 위안으로 많았다.

또한 신규 유입된 종목 중 보리부동산(600048.SH)에만 10억 위안 이상 투자되며 가장 규모가 컸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당분간 사회보장기금이 투자된 종목이 시장의 집중 관심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사회보장기금은 시장 내에서도 주요한 ‘기관성 자금’이자 대표적인 중장기 투자 자금이기에 증시 유입을 계획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증시 투자 과정에서 사회보장기금 보유 종목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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