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선치린타이어(002984.SZ)의 해외 타이어 수요 급증 기대감 조성에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1분기 동사의 매출은 21.1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7.6%,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04억 위안으로 101.3%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7%,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4.3% 늘었다.
지난 1분기도 동사의 타이어 생산량은 807.6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타이어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배경에는 미국이 태국산 타이어에 대한 세금을 낮추면서 동사의 태국 소재 타이어 생산 시설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으로 풀이된다.
또한 동사는 향후 10년 동안 중국 내 3곳의 타이어 제조 시설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을 목적으로 해외 5곳의 추가 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중 태국에만 두 곳의 시설을 장설하고 나머지 유럽, 아프라카, 북미 등지에 타이어 제조 시설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이중 지난해 10월 동사는 모나코 소재 타이어 제조 시설의 건설을 시작했는데, 현재 수주에 충분한 자금을 보유해 안정적인 건설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 모나코 시설 증설을 통해 본격적인 타이어 공급량 확대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신에너지 자동차 수요가 대폭 늘고 있다는 것인데, 신에너지 자동차의 타이오 소모 속도가 일반 자동차 대비 몇 배는 빨라, 타이어 수요는 예상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해외 타이어 생산 시설 증설을 계획 중인 동사의 경우 업계 내에서도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실적에 대한 시장의 지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95억/23.48억/27.1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0.38/6.99/15.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124/2.273/2.62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13/15.08/13.0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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