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하이난공항인프라(600515.SH)의 공항 사업 회복세가 양호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3년 동사 매출은 67.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3.8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53억 위안으로 48.57%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22.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7.3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63억 위안으로 6.75% 증가했다.
전체 동사의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2023년 동사 매출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공항과 호텔 사업이 시장 회복 속 호전됐기 때문이며, 이외에 동사의 부동산 사업 판매도 증가하며 매출 증가에 힘을 더했다.
2023년 동사 산하 공항의 여객 유동량, 항공편 이착륙 횟수는 2019년 수준을 넘어섰으며 연간 여객 유동량은 2,545.99만 명으로 2019년의 109%를 회복, 항공편 이착륙 횟수는 17만 2,039회로 2019년의 111%를 회복했다.
이중 싼야펑황공항의 여객 유동량은 2,177.58만 명으로 2019년의 108%를 회복했고, 항공편 이착륙 횟수는 13만 4,716회로 2019년의 109%를 회복했다.
여객 유동량 회복 속에서 동사의 공항 사업은 빠르게 성장했고, 연간 매출은 20.45억 위안으로 96% 증가, 2019년 대비로는 14% 증가했다.
2023년 동사 공항 사업의 총이익률은 42.54%로 2019년 대비 3.5%p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프렌치 가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면세 면적이 확충됐으며 자유무역향 발전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동사는 하이난 자유무역향 건설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에 중장기 발전 전망이 밝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99억/16.33억/18.3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6.8/16.8/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2/0.14/0.1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7/23/2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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