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상장 폐지 기준 조정, 3억→5억으로 인상 

금일부로 중국 증시 메인보드의 상장 폐지 기준이 약간 조정된다.

30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금일부로 상하이, 선전 증시 메인보드의 상장 폐지 기준이 약간 조정되는데, 이중 상장사의 시가총액(시총)에 따른 상장 폐지 기준이 기존 3억 위안에서 5억 위안으로 상향 조정된다.

20영업일 연속 시총이 5억 위안을 밑돌 경우 상장이 폐지된다.

단 커촹반, 촹예반, 베이징 증시, B주의 경우 상장 폐지 시총 기준은 3억 위안이 유지된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상장사가 한층 더 적극적으로 시총 관리에 나설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특히 많은 전문가들이 현재 당국이 ‘투자자 이익 환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상장사의 ‘시총 관리’를 강조하는 상황이기에 상장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주가 안정 조치와 더 많은 주주 이익 환원 조치에 나서도록 주문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총이 매우 작은 기업들마저 상장 폐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시총 관리’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어 상장사의 주가 방어 작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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