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4.37p(0.47%) 내린 3050.89p, 선전성분지수는 16.08p(0.17%) 하락한 9263.38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중국 증시는 단기 상승 업종 위주의 차익실현 압력이 가중되며 하락했다.
귀금속, 석탄, 서비스업 등 국제 금값이나 연휴 기대감 등으로 단기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던 업종 중심의 차익실현 압력이 가중됐다.
또한 미중 관계 추가 악화를 우려한 리스크 회피성 움직임이 나왔다. 미국은 중국산 철강 제품에, 중국은 미국산 화학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나서 2018년과 같은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부상했다.
4월 1년물 대출우대금리(LPR)가 3.45%, 5년물 LPR이 3.95%로 동결된 소식도 증시의 하락 요인이 됐다. 시장에서는 4월 LPR 동결에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이긴 하나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인하 필요성도 제기됐던 만큼 LPR 동결에 따른 실망 매물도 출회됐다.
반면 주말 사이 중국 정부가 기술 기업의 금융 지원 계획이 공개되며 정책 수혜주가 반등에 나서며 증시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업종별로는 정유, 귀금속, 인프라, 원자재·산업재, 금융, 부동산, 2차 전지, 전력,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원자재·산업재 등이 하락했다.
중동발 군사적 긴장감 사태가 발생한 이후 급등했던 정유, 귀금속 등 업종과 서비스업, 자동차 등 업종에서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4월 LPR 동결 소식에 금융, 인프라, 부동산 등 업종도 하락했다.
반면 소비재, 헬스케어, 반도체, 기술 등 업종은 상승했다.
오전장 외국인 자금은 약 6억 위안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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