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41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6.2p(0.19%) 오른 3328.4p, 선전성분지수는 3.9p(0.04%) 상승한 10689.79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신재생에너지 테마가 급등하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테마가 장 초반부터 급등에 나섰다. 원자재인 산업용 실리콘 가격이 두 달새 30%나 상승했고 이를 계기로 태양광 업계에서 가격이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광군제(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기대감도 이어져 가전, 서비스업, 가구, 식음료 등 주민 소비 테마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 정부가 출산, 육아 분야에 대한 지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교육, 미디어 업종도 급등했고 2차 전지, 금융 등 단기 낙폭이 컸던 업종도 반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우주항공, 보험, 주류, 반도체, 석유, 전자부품, 전력 등 업종은 하락 중이다.
국제 유가 하락에 석유주가 조정을 받았고 반도체, 보험 등 업종에서는 조정 압력이 이어졌다.
투자 전략에 대해 중국인허증권은 “글로벌 주요국 증시 대비 중국 증시의 주가 밸류에이션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며 “현재 중국 경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고 이를 지원하는 정책의 강도 또한 상당한 편이기에 신흥산업, 정부 육성 산업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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