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9월 재정 지출 급증에 경기 회복 기대감 고조
9월 재정 지출이 2조 7,881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 늘며 민생 지원과 인프라 투자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8월 재정 지출이 전년 동월 대비 줄었던 것을 고려하면 9월 들어 재정 지출이 크게 늘며 경기 부양을 위한 한층 더 본격적인 지원 나선 상황으로 판단
정부 주요 회의에서도 인프라 투자 확대를 여러 차례 주문했던 만큼 인프라 경기가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 관련 지원도 크게 늘며 자동차, 가전, 전자제품 등 소비 급증 기대감도 공존할 전망
금주의 탑픽: 베이신건축자재(000786.SZ), 해라시멘트(600585.SH) 등
▲차이신증권: 추가 부양책 기대감 커지며 상승세 이어질 전망
9월 말 추가 경기 부양책이 발표된 이후 증시는 급등했고 정부가 지속적으로 경기 부양을 위한 더 많은 조치에 나서겠다 약속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은 더 고조된 상황. 3분기 상장사 실적도 준수했다고 평가되는 만큼 증시 상승에 한층 더 힘 실릴 것으로 예상
11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회의를 거쳐 더 많은 경기 부양책이 논의, 제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부양책 기대 심리가 한동안 증시 상승 견인할 것으로 예상. 이 중에서도 ‘이구환신’, 인프라 투자, 산업 육성 등 정책에 관심 쏠릴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젠린가정용품(603408.SH), 잉스네트워크(688475.SH) 등
▲핑안증권: 3분기 실적 선방에 증시 상승장 분위기 이어갈 것으로 기대
9월과 3분기 경제 지표가 시장의 기대치를 약간 밑돌았으나 일부 산업, 종목을 중심으로 3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 뒤따르는 중.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가 부양책 시행 계획을 제시하고 있기에 경기 회복 기대감이 한동안 증시의 주된 상승 동력 제공할 것으로 예상
증시 부양책 시행에 상장사의 자사주 매수, 대주주 지분 보유 확대 등 정책에 대한 기대감 고조될 전망. 3분기 실적 성장세가 컸고 정책 수혜 기대감도 크며 ‘시가총액(시총) 관리’ 적극성이 높은 자동차, 소비재 등 업종 관심 가져야 할 필요 있어
금주의 탑픽: 기가디바이스(603986.SH), 귀주모태주(600519.SH) 등
▲중위안증권: 테마 장세 흐름 이어질 전망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반도체 국산화 기대감, ‘이구환신’ 정책에 따른 자동차, 가전·전자제품 수요 증가 가능성이 그간 시장 상승 이끌었다고 평가되는 중. 당국의 추가 부양책 시행도 개별 업종, 테마에 혜택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증시는 한동안 테마 장세의 흐름 이어갈 것으로 예상
4분기 정부 주요 회의에서도 ‘이구환신’을 주축으로 한 추가 부양책 논의될 가능성이 높아 올해 내내 주민 소비와 기업 설비 투자 및 연관 산업사슬에 시장 관심 쏠릴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목원식품(002714.SZ), 하이드그룹(002311.SZ) 등
▲톈펑증권: 인프라 테마 강세장 출현 전망
9월 재정 지출 규모 급증에 인프라 투자 경기 빠르게 회복할 전망. 연초 지방정부가 제시한 주요 인프라 투자 계획이 대거 착공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건설, 건자재 등 연관 산업사슬이 강한 업황 회복세 나타낼 것으로 예상
‘이구환신’ 제도에 대한 정책 지원 강도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 남은 두 달 동안 더 많은 주민 소비 회복을 이끌기 위한 본격적인 정부 지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한동안 인프라, 자동차, 전자·가전제품 업계가 시장 관심 독차지할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입신정밀(002475.SZ), 폭스콘산업인터넷(601138.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