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10월 기존주택 거래량 2만 채 돌파 

최근 중국의 부동산 정책이 계속 완화되면서 상하이시의 기존주택 시장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28일 더페이퍼에 따르면 10월 상하이시의 기존주택 거래량은 이미 2만 채를 돌파했고, 이는 올해 3월, 6월, 7월 이후 연내 네 번째로 기존주택의 거래량이 2만 채를 돌파한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보면 10월 26일까지 상하이시의 기존주택 일일 거래량은 이미 4회 1,000채를 넘었고, 누적 거래량은 2만 28채에 달하며 전월 대비 52.3% 증가했다.

중국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안쥐커는 10월 일일 평균 거래량을 770채로 계산하면 이달 누적 거래량이 2.4만 채에 달할 것이며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후 일일 평균 거래량을 942채로 계산하면 이달 누적 거래량이 2.5만 채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와 동시에 상하이시의 호화주택 시장 거래도 활기를 띠고 있으며, 신축 사업도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는 “이와 같은 일련의 현상은 상하이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부동산 구매자의 시장 진입 태도가 적극적으로 바뀌면서 시장 수요가 효과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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