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금융주 조정에 上海 0.05% 하락

25일 오전 9시 55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1.57p(0.05%) 내린 3278.69p, 선전성분지수는 31.91p(0.31%) 상승한 10473.66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태양광, 2차 전지 업종이 강세였으나 금융주가 하락하면서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전일 주가 낙폭이 컸던 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 자동차 등 업종이 하루 만에 급등 중이다.

특히 미국의 태양광 배터리 추가 관세 폐지 가능성이 급부상했고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네이멍구 자치구를 시찰해 태양광발전 설비 보급을 크게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태양광 업계의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앞서 중국태양광산업협회에서 지나친 가격 경쟁 문제를 해소하겠다 밝힌 점도 태양광 업계의 상승에 힘을 보탰다.

2차 전지 테마도 강세였다. 닝더스다이(CATL)(300750.SZ)가 차세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를 출시했는데, 주행 가능 거리가 400킬로미터(km) 이상, 15분 충전 시 280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배터리 업계 기술 혁신 기대감이 고조됐다.

4분기 인프라, 건설 경기 회복 기대감이 이어지며 부동산, 인프라, 건설, 건자재 등 업종도 강세였고 ‘광군제(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대감에 전자제품, 소매, 가전제품, 서비스업 등 업종도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증시 전반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대다수의 업종,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금융주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화타이증권은 “추가 부양책,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관찰기에 진입하고 미국 대선도 예정되어 있어 당분간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단 증시가 강한 활력을 보이고 있기에 구조적 투자 기회는 이어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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