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약 2천 개 기업 자사주 매수 나서 

중국 내에서는 상장사의 자사주 매수가 여전히 활발하다.

25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10월 24일까지 연내에 이미 2,018개의 A주 상장사가 자사주 매수를 실시했고, 누적 자사주 매수금액은 1,485.6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의 627.62억 위안보다 1.37배 증가한 것이다.

또한 다수 상장사가 자사주 매수에 거금을 투입했다.

2018개의 자사주 매수를 실시한 기업 중 자사주 매수금액이 1억 위안이 넘는 기업은 367개에 달했다.

10월에 들어서도 상장사의 자사주 매수 열기는 식지 않았고,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총 459개의 상장사가 자사주 매수를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누적 자사주 매수금액은 79.56억 위안에 달했다.

시장 전문가는 상장사가 올해 자사주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미래 발전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역사적으로 자사주 매수금액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시장의 저점 형성과 관련성을 보였다.

상장사는 통상적으로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될 때 자사주 매수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성장 추세와 정책 지원을 고려하면 올해 상장사의 자사주 매수금액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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