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ISF 스와프 자산 시장 내 환매 시작 

중국 은행 업계에서 ‘증권·펀드·보험사 스와프 퍼실리티'(SFISF) 스와프 자산에 대한 환매를 시작해 화제다.

25일 취안상중국에 따르면 전일 중국 은행 간 채권 시장에서는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우정저축은행, 상해포동발전은행 등 은행이 SFISF 스와프 자산에 대한 환매에 나섰다.

이중 자오상은행의 환매 규모가 4.33억 위안으로 가장 컸다.

SFISF는 증권사, 펀드, 보험사가 가진 채권,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CSI300지수 구성주 주식 등을 담보로 국채나 인민은행 어음과 같은 고유동성 자산으로 스와프 해주는 제도이며 이후 발표된 세칙을 통해 스와프 자산은 은행 간 채권 시장을 통해서만 환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SFISF 스와프 자산의 본격적인 환매 작업이 진행된 만큼 SFISF 운용에 따른 증권, 펀드, 보험 업계의 자금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부를 것이라 예상했다.

한 은행 업계 관계자는 “은행 차원에서는 해당 SFISF 스와프 자산 환매를 통해 안정적인 투자처를 확보할 수 있고 반대로 증권, 펀드, 보험사의 경우 이를 통한 새로운 융자 채널이 생긴 셈”이라며 “정책 의도대로 SFISF 자금이 증시에 추가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증시에 분명한 상승 동력이 제공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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