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중지쉬촹(300308.SZ)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광모듈 사업의 시장점유율이 폭발적으로 상승한 점을 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173.1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2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7.53억 위안으로 189.59% 늘었다.
3분기 매출은 65.1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25%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94억 위안으로 104.4%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37%,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34% 늘었고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동사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성장한 배경에는 광모듈 사업이 호경기에 진입한 성과가 컸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로 대량의 데이터, 컴퓨팅 센터 건설이 이뤄졌고 네트워크 투자도 크게 늘면서 광모듈 수요는 기대 이상으로 컸다. 특히 동사의 800기가(G), 400G급 광모듈 수요가 크게 늘었기에 동사의 실적 성장세 역시 크게 확대됐다.
이중 동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북미, 유럽 등 지역에서 수요가 크게 늘며 동사의 상반기 해외 매출이 94.7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03%나 늘었다.
심지어 지난해 동사는 글로벌 광모듈 시장점유율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강화된 상태이다.
이에 더해 1~3분기 동사는 연구개발(R&D) 투자로 7.42억 이안을 투입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41%나 늘어난 수준이고 이를 바탕으로 1.6테라(T)급 광모듈 개발에 나서는 만큼 동사의 글로벌 광모듈 시장점유율은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1.4억/82.19억/90.2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6.5/59.9/9.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4.58/7.33/8.0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7.1/23.2/21.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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