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부, 전기화 전환 사업 속도 높일 것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신형 제조업 육성과 전기화 전환 작업 속도를 높일 것이라 밝혔다.

23일 베이징상보에 따르면 당일 진행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정책 언론브리핑 중공신부는 앞으로 제조업에 대한 혁신적인 조치를 실시해 신형 제조업 육성에 나서고 산업계, 대중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기화 전환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 말했다.

우선 당국은 정부가 제시한 각종 스마트 제조업 육성 계획에 따라 스마트 공장, 스마트 제조업 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건설해갈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친환경 조치도 동반 실시해 제조업의 혁신 능력, 환경보호 수준 등을 동반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중국 내 일정 규모 이상의 제조업 기업의 수는 50.4만 곳으로 집계됐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인 신기술 활용 시도를 통해 산업계 전반으로 신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언급했다.

전기화 전환 부분에 대해서는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교체와 더불어 농촌 지역 내연기관 차량 교체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대중교통 설비에 대한 전기화 전환 작업을 통해 전기차 수요를 크게 높이고 농촌 지역에 대한 더 많은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 및 연관 인프라의 확충 작업을 추진하며 전기 자전거 등의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 커넥티드 카 관련 제도 보완을 통해 조기에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도록 지원하고 ‘차량사물통신(V2X) 인프라’에 대해서도 조기에 구축을 완료하도록 더 많은 프로젝트 투자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추가로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제도, 산업 인프라를 전면 보완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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