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산진인터내셔널골드(000975.SZ)의 금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와 금 광산 인수 뒤 나올 더 큰 실적 성장세를 주시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120.7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1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27억 위안으로 54.46% 늘었다.
3분기 매출은 55.6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65%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52억 위안으로 69.99%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49.17%,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04% 증가했다.
동사는 금 광산에서 직접 금을 채굴한 뒤, 이를 가공해 금, 귀금속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인데, 전적으로 국제 금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진작 효과가 컸다. 특히 지난해부터 금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과정 속 동사의 실적 역시 동반 성장에 나서고 있어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동사는 동종 업계 주도주 산동황금광업(600547.SH)을 지배주주로 영입했고 글로벌 전략에 치중해 금 생산량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
이에 1~3분기 동사의 금 생산량은 6.28톤, 판매량은 6.51톤이었으며 올해 금 목표 생산량은 8톤에 달한다. 이번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기간에는 연간 금 생산량을 12톤까지, ‘제15차 경제개발 계획’ 기간에는 연간 금 생산량을 28톤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를 위한 전략 중 하나로 동사는 나미비아 소재 ‘트윈힐스(WeinHills)’ 광산을 매입했다. 해당 광산의 금 매장량은 66.86톤에 달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중국 및 해외 금 광산을 매입하며 금 생산량을 늘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따라서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에 더해 금 생산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동사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3.91억/27.9억/29.7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7.9/16.7/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6/1/1.0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2.5/19.3/18.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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