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장증권은 8월 광고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2024년 1~8월 광고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폭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광고 시장의 완만한 성장세를 보여준다.
8월만 놓고 보면 광고료 지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하고, 전월 대비 3.1% 증가했다. 지난 7월의 전월 대비 증가율은 1.2%에 그친 바 있다. 이를 통해 광고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효과와 관광 레저 업계의 광고료 지출 확대 등이 전체 광고료 지출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엘리베이터 매체와 같은 광고채널이 호조를 보였다.
2024년 1~8월 엘리베이터 LCD와 엘리베이터 포스터의 광고 비용은 각각 전년 대비 24.3%와 16.9% 증가하여, 엘리베이터 광고의 강한 성장 탄력성을 보였다.
월별 성과를 보면, 8월에는 엘리베이터 LCD, 엘리베이터 포스터, 영화관 비디오 광고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전월 대비로 보면, 텔레비전, 신문, 지하철 및 인터넷 사이트의 광고료 지출이 감소한 반면, 나머지 다른 광고 채널은 전월 대비 증가를 보였다.
향후 중국 국내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시장 수요가 회복되고, 광고 투자가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건물 매체 분야의 투자 가치는 주목할 만하다.
광고 섹터 관련주: 포커스미디어(002027.SZ), 콰이서우(01024.HK)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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