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대만산 폴리카보네이트에 반덤핑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19일 중국 상무부는 ‘대만 원산지 수입 폴리카보네이트 반덤핑 조사에 대한 최종 판정 공시’(이하공시)를 발했다.
‘공시’에 따르면 ‘중화인민공화국 반덤핑 조례’의 규정에 따라 2022년 11월 30일 상무부는 2022년 제35호 공고를 발표해 원산지가 대만인 수입 카보네이트에 대한 반덤핑 입법 조사를 결정했다.
조사기관은 조사 대상 상품의 덤핑과 덤핑 폭 존재 여부와 더불어 조사 대상 상품이 중국 본토 폴리카보네이트 산업에 초래할 수 있는 손해 및 손해 정도, 덤핑과 손해 간 인과관계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만산 폴리카보네이트의 덤핑을 확인했고, 이 상품이 중국 본토 폴리카보네이트 산업에 실질적인 손해를 끼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상무부는 대만산 수입 폴리카보네이트에 반덤핑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만산 수입 폴리카보네이트에 대한 반덤핑세는 4월 20일부터 정식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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