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팡다 산하 ETF가 SMIC(688981.SH)에 대한 투자 비중을 축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전일 SMIC는 공시를 통해 이팡다 상하이증시 커촹반50 ETF가 자사의 국내 주식 124.65만 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매도 후에도 이팡다는 여전히 SMIC 국내 주식 9,924.07만 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전체 주식 중 4.99%의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 10월 11일 이팡다 상하이증시 커촹반50 ETF는 SMIC 보유 비중을 대폭 늘린 바 있다.
다만 이번 이팡다의 SMIC 주식 매도는 SMIC의 미래 발전을 비관해서가 아니라 커촹반50 지수에 따라 구성주 비중을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SMIC는 커촹반50 지수의 구성주 중 하나로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MIC는 올해 12인치 웨이퍼 생산력을 집중 확대했고, 이는 부가가치가 높아 향후 동사의 실적 증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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