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상해전력(600021.SH)의 3분기 예상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1~3분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52억~26.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53~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25억~13.5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36~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동사의 예상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분기 화력발전과 풍력발전 발전량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동사의 실적이 전년 동기비,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3분기 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 동기비, 전분기 대비 증가했고 3분기 동사의 발전량은 증가세로 전환했다.
3분기 동사의 발전량은 231억 kWh로 전년 동기비 9.7% 증가했고, 이중 석탄발전과 가스발전, 풍력발전, 태양광발전의 발전량은 전년 동기비 각각 4%, 28.5%, 20.5%, 21.6%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9월 말부터 올해 9월 말까지 동사의 석탄발전, 가스발전, 풍력발전은 신규 설비 증가가 없었다는 점이다.
동사는 화력발전과 친환경 발전 운영 업체 중 유일하게 실적 플러스 성장을 예상한 기업으로 3분기 우수한 실적은 전력 자산의 지리적 우세, 관리층의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동사는 국가전력투자그룹(SPIC)의 화동 지역 핵심 전력 플랫폼으로서 이익 탄력성과 장기 성장 가능성을 모두 지니고 있다고 판단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6.61억/29.24억/34.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7.1/9.9/1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2/0.92/1.0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10/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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