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롄증권은 비야디(002594.SZ)의 고가형 브랜드 판매량, 해외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점을 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9월 동사의 자동차 판매량은 274.79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13% 증가했고 9월 자동차 판매량은 41.94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1%나 늘었다.
이중 동사의 1~9월 프리미엄급 브랜드 차량 판매량은 12.7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4.6%에 달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0.2%p 상승한 수준이다.
프리미엄급 브랜드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배경에는 자동차 소비 진작을 위해 팡청바오 브랜드의 판매가를 대당 5만 위안 인하한 효과가 컸다. 이에 8월 판매량이 4,876대로 전월 대비 167.7%, 9월 판매량은 5,422대로 전월 대비 11.2% 늘었다.
또한 1~9월 자동차 수출은 29.7만 대를 기록했다. 전년 도익 대비 104.7% 증가했다. 이는 전체 판매량 내 10.9%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과 비교하면 3.9%p 상승한 수준이다.
글로벌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서 동사의 차량은 성능, 가격 모두에서 분명한 경쟁력을 갖췄고 고가형 자동차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도 꾸준히 상승 중에 있어 해외 수출량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 역시 크다.
이에 더해 지난 5월 동사가 출시한 ‘5세대 DM 기술’을 통해 2.9리터(L)로 100킬로미터(km) 주행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면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역시 글로벌 선두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되는데, 이는 동사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지난 18일 동사는 우리사주 제도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강한 성장 동력을 가진 기업인 만큼 우리사주 제도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이 기대 이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돼 강한 사업 적극성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동차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우리사주 제도를 통해 임직업 사업 적극성도 크게 고취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의 실적 성장 동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9.41억/505.84억/633.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63/29.9/25.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39/17.39/21.7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2.4/17.3/13.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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