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기관 중국 자산 투자 낙관 

외자기관이 중국 자산 투자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최근 일련의 안정 성장과 내수 확대, 자본시장 지원에 대한 재정·통화·금융 정책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중국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수 외자기관은 중국 자산 및 A주 시장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각종 방식을 통해 중국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우선 9월 이래로 다수 외자기관은 A주 시장의 투자기회를 재조명하며 중국 자산 투자를 늘렸다.

10월 15일 상하이와 선전증권거래소가 발표한 외국인 자금의 3분기 말 주식 보유 데이터를 보면, 3분기 말 기준 외자는 총 3,341개 종목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주식 보유량은 1,323.12억 주, 시총은 2.41조 위안에 달했다.

8월 16일과 비교하면 주식 보유량은 73.79억 주가 늘었고, 시총은 5천억 위안 가까이 증가했다.

8월 16일과 비교해 외자는 은행, 전력설비, 공공사업 등 산업 주식을 적극 매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중 은행주 보유량이 11.84억 주 증가하며 가장 크게 늘었다.

UBS는 “부동산과 통화, 자본시장 정책을 포함한 여러 정책 지원이 현재 점차 실시되는 단계에 있다”며 “만약 경제 펀더멘털이 점차 개선되고 이익이 증가한다면 A주 시장의 상승 가능성이 더욱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만약 중국 경제 지원 정책이 계속 나온다면 중국 자산은 더욱 큰 밸류에이션 회복 잠재력을 보일 것”이라고 평하며 CSI300지수 목표가를 4000p에서 4600p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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