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수 상장사의 지배주주가 지분 매수에 나서고 있다.
17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상장사의 지배주주는 보유 지분 확대를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함과 더불어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관련 데이터에 의하면 9월 들어 48개 상장사가 주주의 지분 확대 계획을 공시했고, 이중 국유기업은 16개로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처럼 대형 국유기업의 주주가 보유 지분 확대 계획을 밝힌 점은 시장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다.
산업별로는 기초화학공업 상장사의 수가 8개로 가장 많았고, 기계설비 산업 상장사는 5개, 전자, 교통운수, 바이오 제약 등 산업 상장사는 각 4개였다.
8월 들어 주주 지분 확대 계획을 공개한 상장사의 주가 평균 상승률은 15.3%에 달했다.
주주의 지분 확대 계획을 공개한 상장사의 주가가 실제로 대부분 상승하면서 시장 신뢰 상승의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후에도 시장에서는 상장사 주주의 지분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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