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회, 상장사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발표 장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앞으로 중국 증시 상장사에도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이하 보고서) 발표를 주문할 것이라 밝혔다.

16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열린 ‘2024년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글로벌 리더 대회’가 개최된 와중에 중국 증감회 측 관계자는 상장상의 환경, 사회적 책임, 회사 내부 관리 현황 등 측면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들이 실제 경제, 사회에 끼치는 영향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9월 말까지 2,200개 이상의 중국 증시 상장사가 ‘2023년도 보고서’를 발표했고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1,000개 이상의 기업이 탄소중립 정책 시행 현황에 대해 보고했는데, 이들은 오폐수 처리 현황, 위험 폐기물 처리 방법, 온실가스 배출 현황, 에너지 자원 소비량 등을 공개하여 환경보호 정책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증감회는 꾸준히 상장사의 ‘보고서’ 발표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며 추후 증권거래소와 협업해 상장사가 한층 더 세밀한 ‘보고서’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 말했다.

이후 상하이, 선전증권거래소 관계자들은 일제히 상하이, 선전 증시 상장사를 대상으로 ‘보고서’ 발표를 장려할 계획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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