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산업 관련 금융 지원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16일 중국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과 과학기술부가 연합해 ‘주요 지역 과학기술 금융 서비스 보강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통지’에서는 베이징시, 창장삼각주(상하이시, 저장성, 장쑤성, 안후이성), 웨강아오 대만구(광둥성, 홍콩, 마카오)를 대상으로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 금융 지원을 대거 확대할 방침이다.
가령 과학기술 기업에 대한 더 빠르고 완화된 대출의 지급과 과학기술 산업 관련 재대출 쿼터를 신설하고 과학기술 산업의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도 금융 지원을 제공해 인프라 건설이 적극 시행되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과학기술 기업의 커촹반, 촹예반 증시 상장을 지원하고 이들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은행 대출이나 민간 투자처 강화, 인수합병(M&A) 전담 지원 자금의 편성, 보험 보장 서비스 강화 등 지원을 제공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정책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추가로 과학기술 산업의 각종 데이터의 취급, 보관, 공유가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어 과학기술 산업 전반이 성장하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꾸준히 과학기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며 과학기술 금융 관련 더 많은 시스템을 제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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